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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008/05/13 22:39

담양 금성산성

오랜만에 산행을 위해 담양의 금성산성에 다녀왔다.

연휴가 낀 주말이라 담양 시내에서 길이 좀 막혔지만 별 문제없이 도착해서 산행을 시작했다.

산성 주차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2000원을 지불해야 하는데, 정 2000원이 아깝다면 바로 옆에 있는 담양 리조트에 잠시 차를 대고 다녀오는 것도 방법이다. 그렇지만 도로를 따라 조금 걸어야 산성으로 가는 산길로 들어설 수 있다.

금성산성을 오르는 길은 평지 같은 경사로가 이어지다가 약간 경사가 있는 산길이 조금 있었다. 그래서 등산이라기 보다는 간단한 하이킹 정도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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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오르다 보니 어느 새 정상에 다다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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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에 있는 지도를 보니 산성 성벽을 따라 가면 약 4시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올라서 보는 담양의 경치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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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간단 산행이었기 때문에 정상에서 잠시 머물러 쉬었다가 내려왔다.
오후에 출발했었기 때문에 내려오니 어느 새 해가 기울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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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산성은 가볍게 산행을 하거나 하루 날 잡아서 한바퀴 돌아보면 좋을 정도의 등산 코스인 것 같다. 산행을 마치고 옆에 있는 담양 온천에서 목욕으로 피로를 풀고 돌아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여행
여행 2007/11/29 00:09

일본 출장 (ACCV2007)


일본에서 열린 ACCV2007 학회에 다녀왔다.
일본은 처음 가보는 것이었는데 같은 동양문화권이라 그런지, 아니면 워낙에 TV나 잡지에서 많이 봐서 그런지 풍경은 그렇게 많이 신기하거나 하진 않았다. ^^

일본말도 별로 낯설지도 않아서 큰 어려움 없이 잘 다녀온 듯하다 (^^)
학회 일정 때문에 낮 보다는 저녁에 구경을 다녀야 했기 때문에 많이 도쿄 구경은 거의 1/3 도 못한 것 같다.

학회로 가는 게 아니라 여행으로 가봐야 되는데.... -_-++
아래부터는 사진 ~


일본식 라면. 맛이 좀 심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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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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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타워에서 내려다본 야경. 푸른 빛이 멋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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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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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도 이런 게 필요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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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 잠깐 들렀던 긴자의 애플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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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007/07/09 06:59

막무가내 여행기 5탄: 영국 런던 (세 번째 날)

7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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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날에는 버킹엄 궁전에서의 교대식을 보고 대영박물관을 마저본 다음에 런던에 오면 꼭 하는 것이라는 뮤지컬 관람이 목표였다.
오늘 여행은 뮤지컬 관람을 같이 하기로 한 박모양과 함께 1 day  패스를 끊어서 다니기로 했다.

뮤지컬은 이것 저것 알아본 결과 민박에서 가까운 곳에서 공연하는 Wicked 를 보기로 했다.
네이버 여행 동호회에서 검색해보니 평도 좋은 것 같고, 무엇보다 오전 10시에 Stall의 맨 앞 한 줄을 25 파운드에 팔기 때문에 표 구하기도 어렵기 않을 것 같다는 것이 이유다. Wicked 는 오즈의 마법사의 내용 뒤에 감추어진 뒷얘기 같은 것이 내용이란다.

뮤지컬 표를 구하기 위해 아침에 일찍 밥을 먹고 표 사러 극장 앞에 8시 반쯤 도착하니 이미 사람들이 20명 가량 줄 서 있었다. 싸게 파는 좌석은 한 사람당 표를 두 장 씩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자칫 표가 동이나서 뮤지컬 관람은 물건너 갈 수도 있었다. 그런데 운이 좋았는지 이 날은 공연이 두번 있는 날이란다. 그래서 그런지 저녁표를 무리 없이 구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버킹엄 궁전 앞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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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교대식은 시작했고, 사람들이 담 창살에 두겹 세겹으로 붙어 있어서 사진찍기가 너무 어려웠다. 교대식 다운 교대식은 보지도 못하고 그냥 연주하는 소리만 들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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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하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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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어느새 먹구름이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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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타러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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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대영 박물관에 도착해서 이집트 쪽을 구경했다. 프랑스도 그렇지만 영국 사람들도 어디서 이것저것 많이도 떼어 왔다.
대영 박물관에서 나와서는 National Gallery를 갔는데 중세시대 유명한 그림을 보러 갔는데 Closed 라서 볼 수가 없었던 것이 아쉬웠다. 이래저래 구경을 마치고 7시 30분에 시작하는 뮤지컬을 보기위해 민박으로 돌아왔다.

뮤지컬 노래 및 대사는 약 절반 정도만 알아들은 것 같지만 오즈의 마법사를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내용을 그럭저럭 이해하는데는 문제가 없었다. 뮤지컬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고 내용도 재밌었다. 다른 사람이 본다고 하면 추천해 주고 싶은 작품이다.

Wicked 를 공연하는 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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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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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안에서 박모양과 함께 (프라이버시를 위해 모자이크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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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관림이 끝나고서는 야경을 보기 위해 서둘러서 빅벤으로 이동했다.
웨스트민스터 다리를 건너서 보는 국회 의사당 건물이 꽤 볼만하다.
(역시 조명의 힘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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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간의 런던 여행이 이렇게 끝났다.
한 6일 정도 머무르면서 뮤지컬도 이것 저것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 비행기표가 예약되어 있으니 별수 있나, 내일은 프랑스로 돌아가 한국갈 준비를 해야한다.



여행
여행 2007/07/09 06:59

막무가내 여행기 5탄: 영국 런던 (두 번째 날)

둘째 날에는 대영 박물관과 공원들을 둘러보는 것이 목표였다.
어제 민박으로 돌아오면서 갑자기 내린 비를 맞고 왔기 때문에 둘째 날에는 우산을 챙겨서 들고 나섰다. 런던은 날씨가 하루에도 열번이상 변하는 것 같다. 해가 쨍쨍 내리쬐다가도 금새 구름이 몰려와 비가 오곤한다.


가는 길에 본 말탄 경비원 (?)
관광객들이 주변에서 떠들고 같이 사진 찍어도 움직이지 않고 앞만 보고 있어야 하는 것을 보니 왠지 동물원 원숭이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군인이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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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James 공원. 공원 조성이 참 잘 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나무들도 크고 도심속의 공원이라면 이 정도는 되어야 하는게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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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한가운데 물이 흐르고 있어서 여러가지 동물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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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본 근위병. 머리에 쓴 것은 무게가 얼마나 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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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스 상이 있는 곳. 삼성 광고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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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 박물관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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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루브르 박물관을 봐서 그런지 대영 박물관은 규모가 작게 느껴졌다.
아무리 루브르에 비해 규모가 작더라도 전부 둘러보기에는 만만치 않았기 때문에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쪽과 유럽 쪽 조금만 보고 나왔다. 사실 다리가 아파서 더 이상 돌아다니기 어려웠다. 아시아쪽만 들러보는데만 한 2시간 반 정도 소모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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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는 길에 만난 코믹스 가게. 마블/DC 시리즈들이 꽤 많이 갖추어져 있었다.
물론 일본 만화도 한쪽을 차지하고 있었다.
비싸지만 Batman : Year One 과 Dark Knight Returns 를 사들고 돌아왔다. ^^
SinCity 도 대여섯권 정도로 된 셋트가 있었지만 책값의 압박과 짐이 늘어난다는 문제 때문에 포기했다. (아까워라....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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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여행 2007/07/09 06:57

막무가내 여행기 5탄: 영국 런던 (첫 번째 날)

7월 2일 로마 -> 런던

7월 2일에는 로마에서 런던으로 이동하는 날이었다.  저가 항공인 이지젯을 타야했기 때문에 로마 챰피노 공항으로 가는 셔틀을 타러 일찍 민박을 나섰다. 터미널 부근에서 셔틀타는 곳을 찾지 못해 두리번 거리면서 이동하는데 약간 꾀죄죄한 이탈리아 한 녀석이 오더니 "챰피노 ?" 라고 물어본다. 그렇다고 끄덕끄덕 하며 대충 영어로 얘기하니 따라오란다.
안내를 받아 금방 셔틀 버스 정차장을 찾을 수 있어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문득 돈을 달라는 제스쳐를 취해준다. ㅡ.ㅡ

'그럼 그렇지 공짜로 도와줄리가 있나.'

그렇지만 헤메다가 버스를 늦게 타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냥 1유로를 아깝지 않게 줄 수 있었다.

챰피노 공항에서 런던까지는 약 두 시간 정도의 비행이었다.
그렇지만 저가 항공이라 그런지 비행기가 늦게 출발해서 원래 12시 30분 도착인데 비행기가 12시에 이륙하게되었다. 이지젯은 탈 때 좌석 배정이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먼저 탑승하면 좌석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런던 게트윅 공항에 도착해서 입국 수속을 밟으니 심사대에서 이것저것 물어본다.
어디서 왔냐, 뭐하러 왔냐, 어디로 가느냐, 언제 떠나느냐, 떠나는 비행기표 보여달라 등등.
적당히 대답해 주고 무사 통과.

게트윅 공항에서 런던으로 가는 방법은 기차가 제일 낫다고 해서 기차를 이용했다.
익스프레스와 일반 기차가 있는데 익스프레스는 좀 비싸지만 중간에 정차역 없이 한번에 런던 빅토리아 역으로 데려다 준다.

런던으로 갈 때 이용한 게트윅 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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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역에서 밖으로 나오자 맑은 하늘이 반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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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날씨 안 좋다던데 ?'   ㅡ.ㅡ?

런던의 이층버스. 왠지 바람불면 옆으로 쓰러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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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 도착해서 처음 느낀 것은 역시 분위기가 프랑스, 이탈리아 등 다른 나라와는 다르다는 것.
사람들이 입고 다니는 옷들이 다 검정, 군청색, 밤색 등 어두운색 또는 차분한 색이다.
학생들도 교복을 입고 있는 것을 보니 영국의 문화가 유럽과는 다르다는 것이 느껴졌다.

교복 입은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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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에 붙은 시계가 실제로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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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민박에서 짐을 풀고 오후에 가까운 곳 구경에 나섰다.


처음 도착한 웨스트민스터 성당. 꼭대기에 올라가 볼 수 있지만 시간이 늦어서 못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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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가면 있는 웨스트민스터 Ab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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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려면 돈을 내야되는데 그게 만원이 넘는 꽤 비싼 가격이다.
'들어가, 말어 ?' 가격에 고민하는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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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핸드폰으로 사진찍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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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빅벤에 도착.  빅벤 너머로 런던아이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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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벤 앞에 있는 처칠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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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민스터 다리에서 본 국회의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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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아이는 허름한 관람차 인줄 알았더니 나름 신식으로 만들어져 있는 구조물이었다. ^^
날씨가 금새 흐려져서 탈까 말까 고민했지만 다시 여기까지 오기는 싫어서 그냥 타기로 했다.

런던아이 타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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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서 보이는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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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아이 앞에서는 스타워즈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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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여행 2007/07/08 23:00

막무가내 여행기 4탄: 이탈리아 (세 번째 날: 로마 Rome)

7월 1일 로마

피렌체에서 로마까지는 기차로 1시간 거리이므로 기차를 짧게 타고 오전에 로마에 도착했다.

콜로세움으로 가는 길에 있던 무슨 쇠사슬 성당(?).
일요일 오전이라 그런지 미사가 진행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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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보이는 콜로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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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관광객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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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세움은 들어가는 줄이 길게 늘어서 있어서 들어가 볼까 말까 망설이던 중
팔라티노 언덕을 들어가는 표가 콜로세움까지 포함한다는 얘기를 듣고 일단 그나마 사람이
적었던 팔라티노 언덕을 먼저 구경하기로 했다.  

팔라티노 언덕은 말이 언덕이지 면적이 꽤 커서 돌아다니려면 시간이 좀 걸린다.
팔라티노 언덕에 있는 유적들은 웬지 서바이벌 게임장으로 만들면 대박날 것 같은 분위기다.
사실 그렇게 볼 거리가 있는 곳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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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콜로세움을 보러갔다.
역시 티비에서 보던 것과 같은 모양새를 가지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내부가 작았다. 영화에서 CG로 복원해 놓은 것을 보면
장난아니게 크던데... 여기저기 부서져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땅이 있으면 바로 옆에 현대식으로 콜로세움을 복원해서 지어놓으면 돈벌이가 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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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세움 앞에서 로마 병사의 복장을 하고 사진을 찍는 분들.
덥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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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의 입으로 가는 길에 대전차 경기장을 지났는데, 말이 대전차 경기장이지 그냥 풀밭에 길이 나있는 정도였다. ㅡ.ㅡ
이걸 대전차 경기장이라고 하다니.. 뭔가 좀 볼거리를 만들어 놓고 얘기해야 하지 않을까.

진실의 입에서 사진을 찍으러 늘어서 있는 관광객들이 많다. 사실 말이 진실의 입이지 로마의 휴일 만 아니었으면 별로 사람들의 관심이 없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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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누엘레 2세 기념관. 규모가 꽤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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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 있는 것들 보다는 사실 꼭대기에 올라가 로마 시내를 볼 수 있는 게 핵심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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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관 건물 꼭대기에 있는 청동상. 무게가 50톤이라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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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나보다 광장에 도착.
나보다 광장은 광장이라길래 뭔가 재밌는 것들이 많이 있을 거라 기대했는데 대부분이 카페와 음식점 뿐이었다.
광장 한쪽에서는 화가 아저씨들이 그림을 그려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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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비 분수. 관광객들이 바글바글 ~
이런 곳은 특히나 도둑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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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007/07/08 19:34

막무가내 여행기 4탄: 이탈리아 (두 번째 날: 피렌체 Firenze)

아침에 일어나니 별로 잠을 잔 것 같지 않았다.
모기도 좀 있었기 때문이지만 무엇보다 사람들이 왔다갔다 부스럭 거리는 소리에 잠을 많이 깼다.
어떤 아저씨께서는 출장으 오셨는지 회사에서 새벽에 전화도 왔다. 진동으로 해놓을 것이지. -_-;
게다가 밤에는 좀 더웠기 때문에 (새벽엔 추워진다) 어젯밤 잠자리는 정말 안 좋았다.

어제 산 표를 보니 피렌체 행이 아니라 베네치아 행이다.
목적지를 역무원이 잘못 알아들었었나보다. 날짜하고 시간만 확인했더니 이런 불상사가... ㅡ.ㅡ
역에가서 부랴부랴 티켓을 바꾸고 피렌체행 열차에 올라탔다.

장장 3시간의 열차여행 끝에 피렌체 중앙역에 도착했다.
열차 안에서는 어제 못 잔 잠도 좀 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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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는 대충 걸어서 이동할 수 있었기 때문에 걸어서 여행을 시작했다.

다비드 상이 있는 곳은 피렌체 시내를 볼 수 있어 전망이 좋다. 야경도 좋을 듯 했지만 걸어다니다 보니 다리가 아파서 야경 구경은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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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공사중이라 멀리서 밖에 못본 다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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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는 밀라노보다 더 관광객이 붐볐던 것 같다.
모든 길이 북적북적. 
길가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전부 관광객인 듯 싶었다.

피렌체의 두오모는 밀라노의 것과는 사뭇 달랐다. 일단 광장에 있는게 아니라 시내 복판에 있었고, 크기도 약간 작은 듯 했다. 밀라노의 것이 삐죽삐죽하게 쭉쭉 뻗어있는 느낌이라면 피렌체의 것은 큰 덩어리로 단단하게 만들어져 있는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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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분들이 좋아할 귀금속을 파는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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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 풍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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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땡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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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하, 자제요 ~~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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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007/07/08 08:41

막무가내 여행기 4탄: 이탈리아 (첫 번째 날: 밀라노 Milano)

이번 이탈리아 여행은 밀라노, 피렌체, 로마 세 도시를 둘러보는 일정이다. 베네치아도 가보려고 했지만 루트가 잘 짜여지지 않아서 그만두었다. 이번 여행은 샅샅이 보는 것 보다는 큼지막하게 보고 다니는 것이라서 각 도시마다 하루만 머물렀다.
한국으로 돌아갈 때가 다 되어 시간이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밀라노는 그르노블에서 기차로 5시간 여정이다. 샹베리에서 중간에 한번 갈아타야 한다. 오전 9시 반에 기차에 올랐지만 열차가 늦어지는 바람에 오후 3시 30분이 되어서야 밀라노 중앙역에 도착했다. 어쩐지 늦게 기어가더라니...

밀라노 중앙역. 정말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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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에서 다음 날 아침에 피렌체로 가는 기차표를 산 후 민박집으로 향했다. 그리 어렵지 않게 민박집을 찾아 짐을 푼 후에 밀라노 구경을 하러 나섰다.

일단 유명한 두오모로 향했다. 전철을 타고 손쉽게 이동할 수 있었다. 두오모 광장에 나오니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아무래도 금요일이라 그런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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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오모 내부는 다른 여느 성당과 큰 차이가 없었다. 유럽 몇 군데 다니지도 않았는데 벌써 성당들의 내부는 식상하다. 두오모 위에 올라 밀라노 시가를 보니 탁 트인 시가지가 눈에 들어온다. 집들이 전부 높이가 거의 같아서 그런지 전망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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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점들이 모여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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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서는 라이브 피아노 연주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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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샵이 있길래 들어가 봤다. 제품들이 온통 빨간색. 가격은 장난아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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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빨간색 헬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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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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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물품을 파는 지하에는 레이싱 게임을 할 수 있는 곳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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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 이것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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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에는 무슨 요새라는 곳에 들렀다. 이름이 뭐였는지 기억이 안난다. 별로 관심없었던 구조물이라 그냥 겉모양만 슬쩍 보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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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의 날씨는 꽤 무더웠지만 그나마 그늘에선 시원했기 때문에 그럭저럭 버틸 수 있었다. 피렌체 부터는 반바지로 갈아입어야 할 듯 하다.

중간 중간 수도에서 물을 마실 수 있어서 물값을 아낄수 있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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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007/06/04 04:02

막무가내 여행기 3탄: 스위스 (네 번째 날: 로잔 Lausanne)

로잔에 내려서 받은 느낌은 도시가 다른 곳보다 활발하다는 것. 그리고 좀 정신이 없다는 것이다. 왠지 복잡해 보이는 느낌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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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잔도 간단한 여행 정보를 얻어서 오후에 돌아다녔는데 건축물 두어 개 보고나니 비가오기 시작했다.


무슨 도서관이라던데.. 기억이 안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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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성당이다. 들어가보니 여느 성당과 다른게 없다. 이젠 성당 건축물들도 식상해졌다. 입구에 있는 조각들을 보니 왠지 3D 복원하면 멋질 것 같은 생각이... (이것도 직업병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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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굵어진 빗줄기는 밤새 계속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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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오는 바람에 호숫가에 가보지 못한 게 아쉽다. 멋지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여행 4일째가 되니 이젠 돌아가서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그리 고생하면서 여행한 것도 아니건만. 혼자하는 여행이라 좀 심심한게 문제인듯 싶다.
 
스위스, 여행
여행 2007/06/04 03:38

막무가내 여행기 3탄: 스위스 (네 번째 날: 취리히 Zurich)

취리히는 부루마블 게임에 등장하는 도시였기 때문에 이름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방문하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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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에서도 역에 있는 information 센터에서 도시 구경을 위한 간단한 안내를 받고 여행길에 나섰다.
취리히 구시가지 쪽은 산에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것처럼 생겼는데 그 모습이 상당히 아기자기 하다. 앙시가 동화 같은 마을이라고 하지만 스위스 돌아다녀보니 앙시와 크게 다르지도 않은 것 같다.

호숫가에서 유람선을 타고 주변 경관을 구경할 수 있지만, 루체른과는 다르게 주변에 그리 볼 거리가 없는 것 같아서 그만 두었다.


호숫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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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피터 성당. 탑에 달린 시계는 유럽에서 제일 큰 것이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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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우미니스터 성당. 닫혀 있어서 들어갈 수는 없었다. 스테인드 글라스가 멋지다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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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스미니스터 성당이던가... 꽤 높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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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진정 셀카가 뭔지 아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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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는 사실 한 두세시간 정도면 왠만한 곳은 돌아다닐 수 있어서 아침 일찍 시작했던 여행이 점심 때가 되자 끝났다.
시간을 낭비할 수 없으니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얼른 다음 목적지인 로잔으로 이동했다.
스위스, 여행
TOTAL 73,112 TODAY 4